프리온보딩 프론트엔드 회고

8월 28일 부터 9월 30일 까지 진행한 원티드 프리온보딩 코스에서 기업과제와 강의를 들으며 느꼈던 부분과 후기를 회고로 적어보려고 한다.

다음은 해당 코스에 대한 소개글 링크이다.

프리온보딩 프론트엔드 코스 | 원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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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온보딩 세션에서는 어떤 기술을 잘 쓰는가에 대한 부분보다는 어떻게 하면 클린한 코드를 작성하고 팀원과 협업을 잘하는 방법을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되었다.

강사님은 우리가 왜 협업을 잘해야 하는지 그리고 코드를 작성할때 가독성이 좋은 코드가 나 자신을 위함도 있지만 같이 협업하는 동료들 또는 후에 들어올 신입 개발자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실제로 협업을 진행할때도 그냥 협업을 하는게 아니라 실제 EsLint나 프리티어로 코드의 통일서을 주고 git hook을 이용해 강제성을 부여해서 우선 팀원들과 우리가 만드는 과제의 코드 기본틀을 맞췄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README를 신경을 쓰고 작성했는데 이전까지 README를 신경쓰지 않았던 나는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확실히 README를 잘 정리하니 왜 이런 프로젝트를 했는지 어떤 프로젝트인지 파악하기가 좋았다.

어떤 제품이건 사용설명서가 있고 심지어 라이브러리들도 공식문서가 있는 것처럼 앞으로의 프로젝트에서 README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 실제 개발에 들어가기 전 팀원들과 디스코드로 회의를 통해서 각자 맡을 태스크를 정했고 태스크 별로 작업을 분배해서 실제로 작업했다.

어쩌다보니 팀장도 맡게 되었다 ㅋㅋㅋㅋ

항상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초기 세팅을 같이 했고 그 과정에서 폴더구조를 같이 정하고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인스톨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팀마다 BestPractice 과제물 하나를 제출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BestPractice를 도출하는지가 문제였다

첫 세개 과제는 각자 태스크를 맡아서 팀에서 UI UX에 자신있으신 분이 디자인을 담당하시고 나머지는 기능에 따라 태스크를 나눠서 개발했다.

그리고 깃허브 리퀘스트에서 각자가 코드리뷰를 하면서 피드백을 반영한 작업물을 머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런식으로 진행하면 해당 기능을 퀄리티 있게 구현할 수 있지만 주어진 시간이 굉장히 제한적이였기에 4번째 과제부터는 방식을 다르게 변경했다.

각자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전부 구현하고 각자 왜 이렇게 코드를 구현했는지 이유와 방식을 발표하여 가장 퀄리티가 좋은 결과물을 어느정도 피드백을 반영한 이후 최종 결과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과제의 기능들을 나누지 않고 모두가 직접 한번씩 모든 기능을 개발했기에 과제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들이 많아서 팀원들도 만족했다.

어찌어짜하다보니 팀장으로 참여했고 단기간내에 많은 기업과제들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프리온보딩 코스를 진행하기 전까지는 그냥 돌아가기만 하는 코드를 작성했지만 코스를 진행하고 과제를 개발하면서

내 코드에서 어떻게 하면 가독성이 좋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을 굉장히 많이 했던것 같다.

예를 들면 코드에서 가독성을 위해 코드의 추상화를 해서 읽기 쉽게 코딩하고 컴포넌트를 분리했고 자주 쓰는

util 함수나 hook들을 따로 정의해서 코드를 분리했다.

이런 시도들이 당장에는 시간 투자가 더 많이 필요하고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나중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문제를 더 수월하게 해결해줄것이고 다른 사람이 코드를 보더라도

수월하게 코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에 들어가도 마찬가지다 가독성이 높고 개발하기 편한 코드를 작성한다면 자연스럽게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프리온보딩을 하면서 써보지 않았던 React-Query 같은 라이브러리를 경험했는데 이를 써야 하는 기업과제를 진행하면서 팀원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Conaldo coding story